천안시가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프로젝트 우선 협상 대상자에 KT(SI사업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KT(SI사업단)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ITS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주사업자로 수행을 담당하게 됐다.
총 159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올해 지자체 ITS 사업 중 최대 규모이고 향후 2년간 진행되는 장기 사업이라는 점에서 KT(SI사업단) 컨소시엄 외에 4개 컨소시엄이 참여, 경합을 펼쳤다.
KT(SI사업단) 컨소시엄은 천안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이후 720일간 일정으로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주요 지역간 도로의 교통 흐름에 맞춰 신호 주기가 달라지는 첨단 신호 시스템 구축을 비롯 교통 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제공하기 위한 가변정보표지판(VMS)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차정보시스템 및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하는 동시에 수집된 교통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 현장으로 다시 보내는 교통관리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대구시 버스운행정보시스템(BMS:Bus Management System) 수주전에서 분패한 KT(SI사업단)는 천안시 사업 수주를 계기로 이미 사업 계획이 발표된 안산시를 비롯 다른 지자체 ITS·BMS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경쟁 업체에 비해 한결 여유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SW 많이 본 뉴스
-
1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2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
3
정부, “올해가 공공 AI 전면 도입 원년”…공공 AX 종합대책도 수립
-
4
공공 최대 규모 사업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부터 착수
-
5
[이슈플러스]'단순하지만 강력'…크리덴셜 스터핑에 계속 뚫리는 보안
-
6
지난해 공공 SaaS 솔루션 계약 규모, 전년 대비 2배 성장
-
7
[ET시선]토종 클라우드 업계, 위기는 곧 기회
-
8
엔비디아·구글·AWS·다쏘 등 빅테크 기업 '천안 스마트 도시 조성'에 힘 보탠다
-
9
신한DS, 120억 차세대 외자시스템 개발 사업 수주
-
10
정부, 460억원 투입해 AI 분야 최고급 인재 양성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