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인터넷 수요가 공공, 금융기관 등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업체의 상반기 매출도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쉬프트정보통신·컴스퀘어·투비소프트 등은 상반기에 전년대비 최대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에만 국민은행·SBS·한국석유공사·SK텔레콤 등 전 산업에 걸쳐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하반기에 대형 프로젝트가 몰려 있는 만큼 올해 매출 목표를 20% 이상 상향조정했다.
쉬프트정보통신(대표 주영근)은 X인터넷 솔루션 ‘가우스’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성장한 약 15억원 정도로 집계돼, 올해 목표액인 3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영근 사장은 “프로젝트 발주시기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공공분야를 집중 공략해 올해 매출 목표액을 20% 이상 초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스퀘어(대표 김성우)의 상반기 매출액도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1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상반기로만 보면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최근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시스템 수주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컴스퀘어는 이달 들어 올해 매출 목표액을 30∼40억원으로 다시 수정했다.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도 상반기에 전년 대비 15% 가량 오른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김형곤 사장은 “5월 이후 진행되는 계약 건이 꽤 있어 상반기에 잡히지 않았다”며 “올해 목표액인 65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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