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성인용 게임 ‘A3’로 유명한 애니파크를 인수한데 이어 아루마루에도 지분을 투자하는 등 게임 개발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CJ인터넷은 애니파크(대표 신오주)에 대해 지난달 29억원의 주식을 인수한데 이어 20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42억원을 추가 투자, 지분율 53.2%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CJ인터넷은 또 아라마루(대표 구현욱)에 지분출자(23.88%, 총 56만5338주)하기로 결의, 전략적 우호관계를 수립했다. 이로써 CJ인터넷은 애니파크의 우수한 개발인력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게임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라마루와는 게임개발 부문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마련, 넷마블의 배급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A3’를 개발한 애니파크는 현재 개발중인 캐주얼 야구게임 ‘마구마구’도 올 하반기 내 넷마블을 통해 선을 뵐 예정이다. 애니파크는 특히 50여명의 개발진을 중심으로 이미 중국·대만·태국 등에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총 50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넷마블을 통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노바1492’를 서비스중인 아라마루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개발 인력을 다수 보유중이다.
정영종 사장은 “넷마블의 플랫폼 경쟁력과 함께 게임개발력 확보를 통한 게임사업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CJ게임스튜디오(CJIG)를 통한 자체 게임개발력 보유는 물론 가치있는 우수 게임개발사의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게임사업의 시너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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