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네티즌의 과반수가 쇼핑몰 선택시 지명도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쇼핑몰의 거래 안전성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보통 정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1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쇼핑몰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96.9%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층별로 보면 20∼30대와 사무·전문직의 사용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터넷 쇼핑몰 거래시 느끼는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는 유경험자(1937명)의 과반수(50.8%)가 보통이라고 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뢰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5.7%였다. 또 불안하게 느낀다는 응답도 13.5%로 조사됐다.
이들의 인터넷 쇼핑몰 선택 동기에 관한 질문에서는 유경험자의 52.9%가 업체의 지명도를 고려한다고 응답, 브랜드 인지도가 인터넷 쇼핑몰 선택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한다는 응답은 여성보다는 오히려 남성이, 30대가 타 계층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이 외 응답으로는 주변 평판을 고려한다는 답변이 18.3%, 임의로 선택한다는 답변이 17.0%였으며 기타와 회원수라는 응답은 각각 10.2%와 1.6%였다.
인터넷 쇼핑몰 거래시 피해 경험을 묻는 항목에서는 유경험자의 3분의 1 정도가 피해를 경험해 봤다고 응답했다. 이들(639명)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과장 광고라는 응답이 3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문과 다른 상품(구성물 누락 포함)의 경우 25.0%, 배송 지연 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품 파손의 피해를 경험해 봤다는 네티즌도 11.7%였으며 최근 빈발하고 있는 대금만 날리는 사기의 피해 사례는 5.9% 수준이었다. 한편 인터넷상에 올리기가 가장 꺼려지는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전체 네티즌의 59.3%가 신용카드 및 은행 계좌정보를 꼽아 이의 도용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주민등록번호는 27.9%, 주소 및 가족 사항 등의 개인정보는 11.7%, 기타 1.1%였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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