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 버라이즌에 EVDO폰 수출

 LG전자(대표 김쌍수)는 북미 최대 CDMA 사업자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에 3세대 EV-DO 전용 단말기 2차 모델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버라이존의 EV-DO서비스인 ‘브이캐스트(V-CAST)’ 전용 단말기로 공급되는 LG-VX8100은 지난 1월 선보인 VX-8000의 후속모델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LG-VX8100은 고화질 동영상으로 뉴스와 스포츠 등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D 입체 게임과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외장 미니SD 메모리 칩을 채택해 동영상 사진 파일을 쉽게 저장할 수 있고, 플래시와 디지털 줌 기능이 첨가된 1.3 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72화음과 1.3메가 픽셀 카메라로 촬영한 15초 비디오 메시징을 다른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구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버라이존이 북미 최초로 개시한 EV-DO서비스인 V-CAST 전용 휴대폰인 LG-VX8000을 선보인 바 있다.

조준호 LG전자 북미사업담당 부사장은 “버라이존에서 제공하는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 브이-캐스트 를 즐기기 위해서는 LG전자의 LG-VX8100이 최선의 선택”이라며 “이 제품은 의사소통, 정보 교환 및 연예오락을 위한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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