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오랜 작업 끝에 내놓은 리메이크 앨범 ‘Neo Classicism’이 대중의 호응 속에 하루하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화제다. 더욱이 그간 발표된 리메이크 앨범 가운데 이번 앨범이 가장 완성도 높은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효신은 이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어떤 특별한 활동도 전개하지 않았지만 발매 한 달만에 7만장을 돌파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8∼90년대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이 앨범은 선곡부터 편곡까지 박효신의 숨결이 짙게 배어 있는 특별한 작품.
웅장한 스케일로 편곡한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과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 등 박효신 자신이 좋아했고, 또 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던 노래들로 장식했으며 특히 장르를 넘나드는 보이스 컬러와 편곡의 절묘한 조화는 이 앨범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한편 박효신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2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인천, 수원,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를 도는 팬사인회를 진행 중이다.
대외적인 활동없이 얼굴도 소개되지 않은 채 ‘엉덩이’라는 곡으로 전국의 클럽가를 달궜던 밴드 바나나걸이 2집을 발표하고 만화로 인사를 대신했다.
지난 2003년 10월 1집을 발표한 바나나걸은 타이틀곡 ‘엉덩이’가 특이한 가사와 신나는 리듬으로 지난해 전국의 클럽을 석권하고 각종 벨소리와 컬러링 다운로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 인기를 얻은 신예 스타다.
1년 8개월 만에 선보인 2집 ‘부비부비’는 클럽가의 최고 트렌드인 ‘부비댄스’를 주제로 만든 신나는 리듬의 댄스곡으로 귀에 꽂히는 강력한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매력적이라 평가받는다.
특히 바나나걸은 ‘시민쾌걸’의 작가 김진태가 20대 여성의 직장생활을 그린 만화 ‘바나나걸’에도 등장해 각 포털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며 또 한번 화제를 뿌리기 시작했다.
파워풀한 20대 여직원이 회사 내의 갈등과 성차별을 밝고 건강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만화 속에서도 부비부비를 양념요소로 율동과 노래를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이색적이다.
<기사제공=케이앤리 www.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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