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이 최근들어 프로그램매매 투자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만 해도 전체 프로그램매매(차익거래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 그쳤던 연기금은 6월말에는 17%로 크게 늘어났다. 연기금은 1월 전체 프로그램매매 거래대금 2526억원 가운데 32억8000만원에 불과했으나 6월에는 590억원으로 18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프로그램매매 절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투신사는 1월 96.5%에서 2월 89%, 4월 71%로 계속 하락하다 6월에는 69.3%로 크게 떨어졌다. 외국인의 프로그램매매 참여비중은 1월 1.4%에서 6월 7%까지 늘어났다.
한편 올 상반기 하루평균 프로그램매매 대금은 18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평일보다는 최종거래일의 대금이 3배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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