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하나로텔레콤의 하나폰 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두루넷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전화 서비스 하나폰을 결합한 통합상품을 출시, 이달부터 용인을 시작으로 8월에는 서울, 경기, 부산 지역 두루넷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올해 안에 전국 103개 권역 두루넷 전 가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하나폰 요금은 가입비가 따로 없고 기본료도 2000원으로 KT 기본료 5,200원 보다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로텔레콤 민경유 전화사업본부장은 “두루넷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조기에 극대화하고 전화사업 매출 증대를 위해 회사 합병 이전에 하나폰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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