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이 3년간의 법정관리를 마치고 하나로텔레콤에 공식 편입된다.
두루넷은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상증자와 채무 변제가 완료되고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회사정리절차 종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종결 허가를 승인할 예정이어서 두루넷은 지난 2002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3년 4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관리 종결로 하나로텔레콤은 두루넷 96.2%의 지분을 보유, 두루넷을 자회사로 편입시켰으며 권순엽 하나로텔레콤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권 부사장은 하나로텔레콤은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는 올 연말까지 하나로텔레콤 부사장 겸 두루넷 대표이사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나로텔레콤은 두루넷이 법정관리를 종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망 통합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망 효율성 제고, 영업 및 마케팅 통합, 전산 통합 등 본격적인 시스템 통합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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