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운전자는 출근시간 어느 길을 택해야만 차가 막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더는 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선택한 도로의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휴대폰에 전송되기 때문이다.
로티스(대표 김진준 http://www.ROTIS.com)의 교통정보시스템이 그 역할을 해준다. 교통정보시스템은 현대·기아차 모젠, 쌍용차 에버웨이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의 네이트 교통정보, KTF의 원샷교통정보, 굿모닝교통정보, LG텔레콤의 이지아이 교통정보 코너에서도 이용가능하다.
서울시청과 부산시청은 로티스 정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인터넷, ARS, TBS방송, 전광판 등을 매개체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내부 교통상황관제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로티스는 1만8000여대의 프로브 차량과 RF기지국, RF위치 발신기를 이용해 품질 높은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서울시로부터 교통정보사업상용허가로, 부산시에서는 교통정보민자사업자로서의 튼튼한 사업기반을 갖췄다.
주목할 만한 서비스는 두 가지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 인터넷서비스 로드아이와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MBC 아이디오 서비스. 로드아이는 관심도로·출발지·목적지·빠른길·마이웨이 등 휴대폰에서 다소 어려운 POI(Point Of Interest)를 유선에서 작업하고 휴대폰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인식을 이용해 ‘우리집에서 사무실’ 등으로 말하면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MBC 아이디오서비스는 서비스 지원 단말기를 구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상황의 혼잡정도가 적·황·청색 등으로 지도 위에 표시돼 편리하다. 별도의 통신비를 내지 않아도 각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뉴스·날씨·증권정보 등도 수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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