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해안에 서식하는 해면생물로부터 추출한 액틴(Actin)저해제인 ‘피티엑스(PTX)-2’가 암 억제 유전자(p53)가 없는 암세포만을 골라 죽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단국대학교 신득용 교수팀은 피티엑스-2를 쥐에 투여해 피(p)53이 없는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는 것을 증명, 유전적 특정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속도를 한층 앞당겼다고 21일 밝혔다.
신득용 교수<사진>는 “세계 암 환자 50% 이상이 피53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까닭에 많은 제약회사들이 ‘피53이 없는 암세포 제거법’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다국적 제약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새 차원의 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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