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대표 박동호)는 250억원 규모의 고해상도(HD) 장편상업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찬욱, 허진호, 유하, 류승완 등 8명의 감독들은 평균 제작비 15억∼25억원을 투입해 HD 제작시스템으로 자신들의 신작을 제작하게 된다. 첫 크랭크인 작품으로는 11월께 촬영을 시작하는 류승완 감독의 ‘짝패’(가제)가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모호필름의 대표이며 박찬욱 감독의 단편 ‘믿거나말거나 찬드라의 경우’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이태헌씨가 총괄프로듀서를 맡는다. 프로젝트에는 이밖에 ‘범죄의 재구성’을 만들었던 최동훈 감독과 ‘휴머니스트’의 이무영 감독, ‘여고괴담4’를 연출한 최익환 감독과 이밖에 신인감독 1명이 참여한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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