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TV포털 사업 첫걸음 뗀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이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TV포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다음은 오는 23일까지 LG전자와 함께 디지털TV를 보유한 다음 회원을 대상으로 1차 TV 포털 무료체험단을 모집에 나선다. 이를 통해 다음은 30가구를 선정해 전용 셋톱박스와 TV 포털 콘텐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이 제공하는 콘텐츠에 특화된 셋톱박스를 내장한 디지털TV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은 이번 무료체험단의 체험을 통해 향후 서비스를 더욱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LG전자와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체험단에 제공하는 콘텐츠는 주로 교육용 콘텐츠와 주문형비디오(VOD)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구성된다.

다음의 한 관계자는 “TV포털 서비스는 웹으로 자유롭게 링크되는 일반적인 PC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다르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TV포털 서비스 상용화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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