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퇴가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결정 중 하나였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50)는 최근 스탠퍼드대 졸업식에 참석, 축사에서 대학 자퇴는 만찬을 즐기기에 충분한 돈을 벌게 됐을 때도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게 하는 동인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잡스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리드 칼리지에 다니다 노동자계층 가정에서 충당하기에는 학비가 너무 비싸 8개월만에 자퇴했으며 진짜 공부는 자퇴 후에 관심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빈 음료수병을 모아 병당 5센트의 보증금과 무료급식에 의존하며 어렵게 학교를 다니던 시절을 회고했다.
그는 또 젊은 시절 자신이 서체 연구에 몰두하자 주변에서 모두 고개를 갸우뚱거렸지만 각종 글자체에 대한 당시의 천착이 매킨토시 컴퓨터를 경쟁 제품과 차별화하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5000명에 가까운 졸업생들 앞에서 보기 드물게 진솔한 축사를 통해 자신이 앓고 있는 희귀한 종류의 췌장암도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야하는 필요성을 재강조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진단에서 의사는 길어야 3∼6개월 정도 더 살 수 있다는 사형선고를 내렸지만 치료가능한 종류의 희귀암이라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다며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돼 있는 만큼 남의 인생을 살면서 허비하지 말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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