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장비 업체인 시게이트가 디지털 TV와 휴대폰용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시장에 진출한다.
시게이트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자사의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오는 2008년까지 디지털 TV용 하드 드라이브 5100만대와 휴대폰용 소형 하드 드라이브 89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게이트측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플래시 메모리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기에 적합한 저장 공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드드라이브 산업이 소비자 가전 분야 판매 증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년 2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하드 드라이브 제조업체들은 소비자 가전 시장 덕분에 제품의 평균가격이 상승, 지난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 시장조사 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시게이트의 하드 드라이브 제품 평균가격은 79달러로 전 분기보다 3달러 올랐다. 시게이트는 향후 2년내 15∼20GB 용량의 1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게이트는 지난 주 8GB 용량의 1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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