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 신한은행에 OTP 솔루션 구축

　모다정보통신(대표 김종세 http://www.modacom.co.kr)은 지난 5월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사용자를 위한 RSA 일회용패스워드(OTP)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 인증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모다정보통신은 올 초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및 인증 강화를 위해 미국 RSA사의 시간동기화(Time-Sync) 방식 OTP 인증솔루션 ‘시큐어ID·사진’를 기존 인터넷 뱅킹 시스템에 연동했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구현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자 인증과 계좌이체 등 핵심 서비스 전반에 걸쳐 OTP 단말을 통한 보다 안전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시큐어ID 솔루션은 시간동기화 인증 방식으로 60초마다 일회용 패스워드를 발생시켜 고정 패스워드 사용에 따른 비밀번호 도용과 해킹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김종세 사장은 “OTP 제품은 최근 인터넷 뱅킹 해킹 사건 등으로 인해 보안과 인증 분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전자결제 및 공인인증서 대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연동 OTP 서비스 개발 및 구축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국내외 금융권과 외국계 기업, 연구소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