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호재를 등에 업고 두 달여만에 50만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13일 삼성전자는 지난주 발표한 1조9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1.32% 오른 49만8000원을 기록했다.
최근 사흘 연속 상승세에 지난 4월 14일 50만2000원 이후 2개월만에 50만원 돌파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중 한때 49만9500원까지 올랐다.
한화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등 국내 증권사는 물론 골드만삭스·UBS 등 외국계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계획에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이들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상승탄력 강도를 놓고는 다소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으나 주가 하락을 막고 하반기 흐름을 밝게 할 수 있는 재료라는 데는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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