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메모리가격 하락과 업계 경쟁으로 최근 2개월새 MP3플레이어 가격이 10만원 이상 떨어졌다.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대표 성장현·손윤환 http://www.danawa.co.kr)가 400여 연동쇼핑몰 판매량을 집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12MB MP3P를 기준으로 지난 4월 10만원대 중반이던 가격이 이 달 들어 9만원대로 내려갔으며, 일부 제품은 20만원대에서 9만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넥스트웨이(NMP-800B) MP3P가 지난 4월 최저가 15만9000원이었으나 이달에는 9만7000원으로, 디지털큐브(PA60)도 같은 기간 22만5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떨어졌다.
삼성(옙 T5X)도 24만5000원에서 현재 14만9000원에, 레인콤(아이리버 iFP 895)도 22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에 팔리고 있다.
이에 대해 다나와는 애플 ‘아이포드’에 대한 방어 및 플래시메모리 가격인하, 경쟁 업체들의 가격공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다나와는 “일부 제품은 60%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며 “웬만한 국산 512MB MP3P도 10만원 안팎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기능만 제공하는 ‘아이포드 셔플’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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