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대표 임경식 http://www.dahs.co.kr)이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 소재와 금형 개발에 성공했다.
동아화성은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2004년 부품·소재 기술개발자로 선정돼 3년 기한으로 연료전지용 내화학성 고무개스킷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1차연도 목표인 소재와 금형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화성이 개발한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은 스택 체결 압력과 산 농도가 높은 연료전지 사용 환경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소재로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은 연료전지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하나의 연료전지 시스템에 100장 이상 들어가는 등 수요가 큰 제품이다.
동아화성은 서울대학교 벤처기업 퓨어셀플러스(대표 석준호)와 경상대 생산기술연구소와 공조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산·학·연 협력도 강화, 향후 연료전지 상용화 시기에 휴대·가정·자동차용으로 시장을 넓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아화성 고무전문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제품 신뢰성을 높여주는 소재 및 금형 개발을 완료했으며 향후 내구성 평가 및 장기 사용때 수명 검증을 통해 해외 선진업체보다 한발 앞선 제품으로 상용화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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