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업계 최초로 삼성서비스센터(ESC) 2곳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칠레 산티아고 내 플로리다 지역과 마이푸 지역에서 현지 주요 거래처와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서비스센터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산티아고 동부의 비타쿠라 지역에도 서비스센터를 열고 연내에 볼리비아에도 3개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총 6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 지식 포털 시스템(Service Knowledge System)’을 구축, 전세계 어디서나 수리전담 요원과 서비스 상담원들이 실시간으로 서비스 정보를 활용,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성직 삼성전자 칠레법인장은 “단독 서비스센터 개설을 계기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만족을 더욱 강화해 현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 홍성직 삼성전자 칠레법인장(오른쪽)과 엔리케 카스티요 플로리다 지역 서비스센터 사장이 삼성 서비스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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