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통역사가 대거 양성될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원장 김선배)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원장 최영)과 지난 10일 업무협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13일 통역대학원 재학생 및 통역사 45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통역대학원 재학생 및 현직 통역사를 대상으로 IT기술 및 정책에 대해 업계 전문가, 교수 및 정통부 관계자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내용은 SI, 시스템온칩, 보안, 소프트웨어, 통신방송, 네트워크 등 IT산업 전반에 대해 다룬다.
ICA와 이화여대 측은 IT 전문 통역사 부족으로 특수성이 인정되는 IT산업 각 분야에서 통·번역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강의 개설로 인력부족 현상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CA 김선배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통역사들은 우리의 IT산업 및 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사진: 지난 10일 ICA 김선배 원장(왼쪽)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최영 원장이 IT통역사 양성에 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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