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ILM]솔루션업체

 ◆한국베리타스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대표 윤문석 http://www.veritas.com/kr)의 ILM 솔루션은 이미 많은 기업이 구현하고 있는 데이터 보호 기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정책 기반 데이터 이동 기능 및 데이터의 인출 기능을 추가로 구현하고, 각 비즈니스 부서 및 요구사항 단위로 연계된 서비스 레벨을 구현함으로써 전체 인프라스트럭처를 완성한다.

 한국베리타스의 ILM 솔루션은 넷백업, 백업이그젝 등과 같은 데이터 보호 솔루션, 기업의 서버뿐 아니라 개인PC의 데이터영역까지 ILM에 포함시키는 데스크톱 앤드 랩톱 옵션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04년 하반기에 인수한 KVS의 엔터프라이즈 볼트, 코맨트센트럴 서비스도 이에 속한다. 이들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보존과 보호, 데이터의 추출과 검색, 시스템 및 데이터 복구와 같은 포괄적인 ILM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e메일 아카이빙을 지원하는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는 e메일, 파일 시스템 내의 콘텐츠를 검색하고, 스토리지 비용의 절감 및 관리의 단순화를 가능케 하는 유연한 아카이빙 프레임워크다.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강력한 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이 가능하다.

 한국베리타스는 포괄적인 의미의 ILM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제 컴플라이언스 및 아카이빙에 대한 고객의 인식전환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시점에서 고객들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준비태세를 잘 갖추도록 마인드 고취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3분기에 출시될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 6.0을 통해 KVS 인수 이후 첫 번째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 베리타스의 아카이빙 전략과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백업과 아카이빙 통합 전략을 고객 수요층을 통해 전달하여 영업과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이템포

 한국에이템포(대표 소승호 http://www.atempo.co.kr)는 199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이템포의 한국지사다. 1999년부터 콘트롤시스템코리아(대표 김형덕) 등의 협력업체를 통해 국내에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현재 하이닉스반도체 외에 삼성석유화학, 대우중공업, 엘지화학, 부산은행, STX조선, 해양수산부, 문화방송, 연세대학교, 데이콤, 버디버디 등 국내 200여 사이트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국제적 백업·리스토어 전문기업이다.

 에이템포는 타임내비게이터(TIMEnavigator), 일명 티나(TiNa)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993년 타 업체에 앞서 백업·리스토어 시간 단축을 위한 B2D(Backup to Disk)를 도입했으며, 1995년에는 신세틱 백업(Synthetic backup)을 시작했다.

 기업의 정보를 투명하게 이동하기 위한 두뇌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로서 타임내비게이터는 기업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이터 백업 모듈과 장기간 보호 데이터를 위한 아카이빙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ILM ‘인에이블러(Enabler)’ 역할로서 새로 출시된 타임내비게이터 4.0은 스냅 샷과 복제 기능을 이용하여 단순 백업과 리스토어에 그치지 않고 백업 서비스 수준이 제공할 수 없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이템포는 지사 설립 이후 SMB 시장을 발판으로 하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중이다. 올해 목표는 매출 50억원이다. 한국에서의 성공은 유럽, 미주에 머물던 에이템포의 영역을 아시아 시장 전체로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좀 더 구체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은 이달 말 솔루션의 현지화를 마친 후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탑엔드정보기술

 2003년 3월 설립된 탑엔드정보기술(대표 김충기 http://www.top-end.co.kr)은 ILM 전문업체로서 컨설팅서비스, 아카이빙 솔루션 및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탑엔드가 보유하고 있는 매직아카이브를 비롯한 12개 제품군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정보수명주기관리 솔루션이다.

 탑엔드정보기술은 ILM의 의미를 정보 관리와 수명주기 관리에 두고, 구현 범위를 크게 다음 3단계로 구분한다.

 제1단계로는 복잡, 난해하게 구성되어 있는 기업의 데이터를 펼쳐 놓고 주제영역별 분류, 세분화 과정을 통하여 보유기간, 활성·비활성 기간 및 저장미디어 정의, 서비스 레벨 정의 등 이른바 관리정책에 대한 제반 사항을 정의한다. 또 이에 의한 최적화된 솔루션 정의와 상세 구현방안 수립 및 그 이행을 포함한다.

 제2단계는 전 단계에서 만들어진 데이터 관련 제반 정책을 전사적 레벨에서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통제, 관리할 수 있는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3단계는 데이터 부정합 정도의 심각성에 따라 단위 시스템별로 이를 재정비하거나 전사적 시스템 재구축시 이를 반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비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완료한다.

 탑엔드정보기술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향후 폭발적으로 증대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단위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

 김충기 사장은 “탑엔드정보기술은 가장 앞선 독보적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비만이 예견되는 기업에 사전 방지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데이터 비만으로 고민중인 기업인 경우 정확한 분류에 따른 정책과 함께 데이터 비만에 대한 치유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러스

 클래러스(대표 이준희 http://www.clarussoft.com)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관리, PC데이터 백업 및 시스템 순간복구 솔루션 등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데이터 저장 관리 솔루션 업체다. 특히 DVR, CTI, PACS 등 대용량 디지털 콘텐츠 저장 관리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클래러스의 대용량 데이터 저장 관리 솔루션인 ‘데이터웍스(DATAWORKS)’는 가상 볼륨화, 계층적 스토리지 관리, 데이터 자동저장, 빠른 데이터 검색을 지원한다. 또 네트워크 부착형 스토리지(NAS)와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 광 주크박스 등의 다양한 스토리지를 통합 사용할 수 있으며, 능동적 데이터 이동 저장 기능을 갖고 있어 DVR 등과 같은 독립 구동형 장치들에 사용되는 최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PC데이터 백업 솔루션인 ‘인텔리스토(INTELLISTOR)’는 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학교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바이러스나 시스템 장애로 발생되는 데이터 손실을 예방한다. 시스템의 장애발생시 3초 내에 순간 복구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는 제품이다. 데이터 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실시간 백업, 바이러스 검색, 암호화 및 중앙집중형 강제백업, 웹하드, 파일 공유 등 데이터 보호와 활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러스는 올해 매출 목표인 47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권과 대기업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을 곧 출시하여 외산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의 디지털 콘텐츠를 간편하게 관리하는 개인용 데이터 관리 분야에도 진출한다.

 

◆이포텍

 2000년 4월 설립된 이포텍(대표 조정현 http://www.efotek.com)은 백업 시스템과 아카이빙 솔루션 개발 업체다. 이 회사는 국내 140여곳 이상의 주요 관공서와 대기업, 금융기관에 데이터 백업 시스템을 구축, 컨설팅해 온 국내 업체다.

 이포텍이 개발한 아카이빙 소프트웨어인 ‘아크스토어’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제품이다. 비활성 데이터의 자동 이관을 통해 계층적으로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해 온라인 스토리지 유지비용 및 관리 시간을 줄여 준다. 저렴한 SATA 스토리지 및 테이프 장치를 통한 데이터의 장기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인덱스 기반의 데이터 관리를 통해 최대 106개 이상의 파일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대용량 테이프 라이브러리 및 경제적인 SATA 디스크를 통해 페타바이트급 규모의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정 시간대별, 주기별로 다양한 시간 기반의 정책 수립이 가능하며, 정책 간 우선순위를 부여함으로써 세밀한 데이터 정책별 조정도 가능하다.

 이포텍은 자사 제품 판매는 물론이고 ADIC사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국내 아카이빙 시장 개화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채널 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 세미나 개최 등 전폭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현 이포텍 사장은 “아크스토어를 통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중소기업의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외산 제품 일색인 데이터 아카이브 시장에 대체 솔루션으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줄이고 핵심 기능은 동일하게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올 매출액 목표는 117억원이다.

◆데이터코어소프트웨어

 데이터코어소프트웨어(대표 변종호 http://www.datacore.com)는 IT관리자의 경험에 의존적인 ILM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샌마에스트로(SANmaestro) v1.2’를 출시했다. 이는 기존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샌심포니(SANsymphony)’로 저장공간의 관리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수 있으나 ILM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샌마에스트로는 다중 네트워크 시스템으로부터 시스템 성능과 자원의 활용도를 수집, 모니터링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2년간의 모든 I/O 성능과 성향 및 자원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기도 한다. 단순한 논리적 볼륨이 서버에 얼마만큼 제공되었느냐가 아닌 실제 물리적 자원의 활용도를 제공하여 앞으로 소비될 물리적 자원을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관리자들이 향후 IT 투자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측정하여 시스템의 부하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데이터코어소프트웨어는 샌마에스트로와 함께 최근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을 위해 iSCSI 기능이 강화된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샌멜로디(SANmelody) 2.0’을 업그레이드해 발표했다.

 회사 측은 기존 샌심포니 제품과 업그레이드된 샌멜로디 2.0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샌마에스트로를 통해 스토리지의 효율적 자원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전략을 갖고 ILM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변종호 사장은 “저장공간의 효율적 관리 및 적재적소의 데이터 저장 공간 제공 기능을 이용하여 데이터의 저장 위치를 손쉽게 자동으로 결정하여 실제 사용되는 스토리지 자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핵심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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