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필터전문업체인 카엘(대표 이후근 http://www.kael.co.kr)은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클린룸용 제품 시판에도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클린룸에 화학필터<사진>를 공급해 온 이 회사는 국내 최대 PDP생산 클리룸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국내 주요 LCD, OLED 생산라인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화학필티는 지금까지 반도체제조공정상에 유입되거나 발생하는 분자상의 오염물(암모니아, 오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유기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반도체 클린룸에 주로 사용돼 왔다. 디스플레이의 대형화로 공기 중 가스 간섭으로 인한 불량률이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 클린룸에도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카엘측은 밝혔다.
이 회사 이후근사장은 “화학필터를 국산화해 국내 반도체시장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시장에도 뛰어들었다”며 “국내시장은 물론 현재 현장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대만·중국·싱가포르와 테스트 일정이 잡힌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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