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이 베트남 정부의 공개SW기반 시범사업에 전수된다. 또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국립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리소스센터 건립에도 국내 기술과 장비가 도입된다.
8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최근 베트남 정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이달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을 통해 국내 공개SW 기술과 노하우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양국은 우선 지난해 한국에서 추진된 공개SW 시범사업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베트남 공개SW기반 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호치민시는 이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하며 진흥원은 국내 시범사업 가운데 영천시청 자료관솔루션, 전북소방본부 119시스템, 리눅스 데스크톱 솔루션 등을 협력 아이템으로 제공한다.
베트남 국립 OSS센터에 공개SW포털 및 공개SW기반 임베디드시스템랩 구축 타당성 검토도 진행키로 했다. OSS센터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오는 2008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하고 우리나라는 OSS포털 개설, 하드웨어 공급, 임베디드시스템 기술을 지원한다.
베트남 과기부가 주도하는 ‘공개SW 마스터플랜’은 지난해부터 2008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며 호치민시와 정부가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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