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의 확대로 지난해 인도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출이 34.5%나 증가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인도 소프트웨어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마감된 인도의 2004 회계연도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172억달러로 2003년에 비해 34.5%나 성장했다.자국내 소프트웨어 매출까지 합칠 경우 소프트웨어 부문 총 매출은 220억달러다.
이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도 소프트웨어 협회는 4월 1일부터 시작, 내년 3월말 마감하는 2005회계연도에도 3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소프트웨어 협회는 “전체 소프트웨어 수출액에서 프로그램과 빌링, 고객 관리 등의 아웃소싱 서비스 매출은 약 44.5%에 달하는 52억달러였다”며 “이는 전세계 아웃소싱 시장의 44%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라마도라이 인도 소프트웨어 협회장은 “아웃소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해외 고객들이 많아 인도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산업은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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