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의 인터넷쇼핑몰 CJ몰(http://www.CJmall.com)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연령대별 구매왕을 뽑는 ‘쇼핑대전 이벤트’를 연 결과 응모 고객 1만2476명 중 30대가 7957명(64%)으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20대는 2545명(20%), 40대는 1974명(17%)이 응모했다.
이벤트 전체 매출(25억7200만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대가 63%(16억18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20대(21%, 5억3600만원), 40대(16%, 4억180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20대는 30대보다 인터넷 쇼핑에 익숙한 세대지만 구매력 면에서 30대에 미치지 못하고, 40대는 구매력은 더 높지만 아직까지는 오프라인 쇼핑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CJ몰은 분석했다. 그래프 참조
CJ몰은 “66년부터 76년 사이에 태어난 30대가 인터넷쇼핑의 핵심 세대로 등장했다”며 “인터넷에 익숙한 30대는 쇼핑에서도 편리성, 합리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구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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