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항업 부문 B2B 네트워크구축사업 주관사인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전진)는 2일 항업 e마켓플레이스(http://www.kmec21.net)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2일 부산 동광동 부산관광호텔에서 시연회와 동시에 오픈하는 항업 e마켓은 주요 거래대상 품목으로 △선박의 입출항 및 항해에 필요한 소비제 △선박수리용 부속품 등을 취급한다. 특히 항업e마켓플레이스는 수익방식을 대부분의 e마켓업체들이 채택한 거래규모에 따른 수수료가 아닌 건별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고객사들이 항업 e마켓 이용시 규모에 상관없이 발주건별로 4달러(약 4000원)를 지불하면 된다.
부산테크노파크 최현덕 사업팀장은 “기존 e마켓업체들의 거래확대 실패 배경을 파악한 결과 거래금액별로 수수료를 책정했기 때문”이라며 “건별 정액제를 도입해 이용업체의 부담을 줄였으며 이것이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에 앞서 올 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월 거래규모가 60건, 1억∼1억50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규모가 연말에는 월 3000건, 10억원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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