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장비주가 코스닥 시장의 ‘우량주’로 부상했다.
30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코스닥이 9거래일 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LCD장비주가 우량 투자종목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최근 코스닥 강세 요인 중 하나인 줄기세포주·온라인음원주와는 달리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투자대상으로 꼽히기 때문.
LCD장비주의 상승세는 △인수합병(M&A)·제품개발 같은 일회성 재료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디스플레이 수요가 하반기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에서 반짝 장세가 아닌 중장기적인 현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LG필립스LCD·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업체의 발주가 늘어나면서 LCD장비업체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일부 업체는 3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이디피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 등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도 “LCD장비업종의 실적이 지난 1분기 저점을 찍은 후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해석했다.
이밖에 동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에스엔유·주성엔지니어링·탑엔지니어링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하고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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