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업체인 가란츠가 세계 최대 에어컨 공장을 가동시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가란츠는 광둥성에 연 생산능력 650만대의 에어컨 공장을 최근 완공하고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일본에서 생산된 에어컨 전체(약 560만대)보다도 많은 양이다.
지금까지 가란츠는 주로 유럽, 북미 등 선진국업체들의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수출해왔지만 이번 공장 가동으로 세계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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