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세계 서버 시장이 123억달러 규모를 형성,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고 가트너 자료를 인용,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서버 시장 1위는 IBM으로 29.8%의 점유율을 보였다. 2위와 3위는 각각 HP와 델dl 차지했다. HP는 지난해 25.9%에서 올 1분기 28.1%로 점유율을 늘리며 2위를 유지했다. 3위는 지난해 9.9%에서 올해 10.85%로 점유율을 늘린 델이 차지했다. HP는 점유율 상승의 이유로 윈도 기반 서버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위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로 9.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선은 지난해 1분기에는 10.3%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었다. 이밖에 5위로는 후지쓰/후지쓰 지멘스가 각각 7.2%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x86 로엔드 컴퓨터 시장에서는 HP가 34.3% 점유율, 매출 21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델과 IBM이 각각 22%와 16.2%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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