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한국 모바일시장 공략 강화

히라바야시 유 르네사스테크놀로지코리아 사장은 17일 출범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은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인 SH모바일과 멀티칩패키지(MCP) 메모리, 소형 TFTLCD용 드라이버 IC 등 휴대폰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장전략을 세웠으며 향후에는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용 부분, PC 오디오 및 비디오 칩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네사스는 지난 2003년 10월 르네사스의 협력사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SH모마일 컨소시엄’의 회원사 등을 통해 한국향 제품에 적합한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히라바야시 사장은 특히 “SH모바일 지원을 위해 세계적으로 180여개 업체가 활동중이며 한국에서는 넥스트리밍, 고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개 솔루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코리아는 지난 4월1일 설립됐다.

히라바야시 사장은 한국법인 설립에대해 “그동안 히타치 지사와 대리점 등을 통해 한국에 제품을 공급했으나, 한국 시장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시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본사에서 자본금 7억원을 100% 투자, 30여명 규모의 지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르네사스의 한국 매출은 대략 1조원 정도로 전체의 10% 가량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한국 시장 성장에 따라 오는 2008년에는 한국지사를 통해 2조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르네사스는 지난 2003년 4월 히타치와 미쓰비시의 반도체 부분이 각각 분사한 뒤 통합돼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9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반도체 업체 중 5위를 차지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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