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의 MCI 합병이 주총이라는 고비를 넘겼지만 진통은 막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열린 MCI 주주총회에서 열린 합병 찬반 투표 결과 72%가 합병에 찬성했다.
그렇지만 반대한 28%의 주주들은 예상보다 많이 나오자 퀘스트에게 인수 재시도를 촉구하는 등
뜻을 굽히지 않았다.
3%의 지분을 가진 오메가어드바이저의 레온 쿠퍼맨은 “전혀 조직된 게 아닌데도 반대가 이만큼 나왔다”라면서 “퀘스트가 다시 시도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는 보도했다.
퀘스트는 그러나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와 별개로 FCC는 버라이즌과 MCI에 대해 가입자,요금,매출,서비스 전반에 걸쳐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합병이 통신시장과 소비자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야 하는 FCC로선 다양한 자료를 필요로 하지만 추가 자료 요구라는 점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졌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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