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막 전날인 17일(현지시각)부터 폐막 하루 전인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콘퍼런스에도 전세계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콘퍼런스는 총 3개 트랙, 36개의 세션이 진행되는데 총 150여명의 게임계 인사가 기술 및 마케팅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게임산업의 뉴트렌드를 조망해 볼 수 있어 게임업계에서는 꼭 들러야 할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거대 게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휴대폰 보급확대에 따른 모바일게임시장, 다운로드 게임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거론될 예정이다. 따라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는 플레이어들은 변화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히고 있다.
또 올해에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게임빌의 이규창 실장이 19일 오전에 열리는 모바일 게임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한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아시아의 모바일게임 시장의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콘퍼런스 첫날(17일)에는 새로운 게임플랫폼이 다양하게 등장함에 따라 하드웨어업체들과 게임콘텐츠업체들이 어떻게 전략을 설정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 또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게임 속 광고의 효과에 대해 조망함으로써 광고채널로서 게임의 역할을 점쳐본다. 가장 뜨거운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의 현황과 중국 정부의 게임산업정책에 대해 중국의 관리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둘째날(18일)에는 멀티플랫폼과 크로스미디어 환경에서 게임제작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휴대폰의 보급확대로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게임시장 기술전망에 대한 업계의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또 독립적인 개발사 및 배급사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시장을 전망하고 기업을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주요 인사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날(19일)에는 게임 장르 간 융합, 게임펀딩의 새로운 경향, 디지털 배급 등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발표되며 게임 선진국인 일본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시장 성장에 따라 게임이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세션도 준비돼 업계 관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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