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텔레콤·코아로직 등 19개 상장기업들이 11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호텔에서 합동 해외 IR(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증권선물거래소 주관으로 삼성증권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피델리티·HSBC 등 200여명의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삼성전자는 향후 IT전망과 관련, 메모리 부문은 오는 2007년부터 휴대폰 메모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예상했으나 LCD패널 부문은 내년까지 수요 증가를 기록한 이후 경쟁사들의 설비투자로 인한 공급과잉 현상을 우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데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IR는 홍콩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싱가포르·영국·미국 등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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