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10만원대 MP3P 출시

지난 3월 저가 MP3플레이어를 발표하며 가격 경쟁에 불을 지핀 소니 제품들이 국내에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http://www.sony.co.kr)는 AAA 배터리 1개로 70시간 재생되는 10만원대 MP3P ‘NW-E10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56MB(NW-E103)와 512MB(NW-E105)가 각각 13만9000원, 17만9000원으로 이제까지 출시된 소니 제품 가운데 가장 저가다.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실버·블루·오렌지·바이올렛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AAA 배터리 1개로 70시간을 재생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앞부분 패널에 재생·정지·선곡용 버튼이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기존에 출시된 ‘NW-E시리즈’와 마찬가지로 MP3와 어트랙3를 모두 지원하며, 소닉 스테이지 3.0소프트웨어로 어트랙3플러스로 압축하면 최대 175곡(256MB), 350곡(512MB)까지 저장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측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가격에 초점을 맞춘 보급형 제품으로 학생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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