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40만원대 가격의 멀티폰(모델명 SCH-S27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MP3플레이어 음악과 MOD 뮤직 서비스를 즐기면서 동시에 문자 메세지를 송수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SKT 네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또 음악을 들으면서 노래 가사를 볼 수 있도록 MOD 기능이 개선됐고, 벨소리가 울릴 때 박자와 비트에 맞춰 휴대폰이 진동하는 리듬믹스 벨 기능도 흥미롭다. 문자메시지를 용도에 따라 12개 폴더에 나눠 저장할 수 있고, 사용자가 자기 입맛에 맞게 사진 밝기와 색깔 등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도록 ‘사진 편집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은나노 항균 기능이 적용됐으며, 신개념 플래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는 역동적인 메뉴 화면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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