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가 중장기 미래사업으로 천명한 ‘엔지니어링아웃소싱(EO)’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EO는 기술이 산업 자체에 내장, 최적화(임베디드)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이런 새로운 조건의 IT인프라를 구현하거나 이를 통해 등장하는 서비스를 대행하는 아웃소싱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최근 2010년 매출 8조원을 달성한다는 중기 회사 성장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EO를 제시한 바 있다.
신설된 EO사업단은 기존 임베디드추진사업단을 확대, 발전시켜 EO솔루션사업팀과 SW팩토리랩 두 팀으로 구성되며 40여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단장은 기존 임베디드추진사업단을 이끌던 김호 단장이 맡는다.
삼성SDS는 이번 EO사업단 신설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라며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내장하는 임베디드 작업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그 인프라를 운영하는 아웃소싱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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