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대표 이용순 http://www.sfc.samsung.co.kr)은 전자재료 제품인 BTP(Barium Titanate Powder)의 1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47% 늘어난 2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1%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는 판매량 및 판매처의 확대로 BTP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1분기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1730억원과 44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11.2%, 57.7% 감소했다. 지난 3월 실시한 정기 보수와 계절적 요인, 도료 사업 합작에 따른 계열 분리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TP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유전체 원료로 쓰이는 핵심 소재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BTP 등 전자재료와 정밀화학을 집중 육성, 2010년까지 전자재료 분야 매출을 전체의 40%까지 올린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또 PDP·LCD·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와 2차전지·연료전지 등 에너지 관련 전자재료 연구도 진행중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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