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아일랜드 록 그룹 U2의 리드싱어 보노와의 절친한 관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C넷에 따르면 보노는 지난 주말 있었던 시애틀 공연 동안 빌 게이츠 집에서 머무르며 두 사람간 ‘밀애(?)’를 과시했다. 게이츠 역시 “보노의 공연 중 소리를 지르며 열광했던 2만명 중에는 나도 있었다”면서 “보노가 제3세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록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보노는 지난 20여 년간 제3세계의 빈곤과 에이즈 퇴치를 위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의 부채탕감을 위해 ‘DATA’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보노는 한때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세계 최대 갑부에 속하는 게이츠 역시 자신과 부인 이름을 딴 자선단체인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280억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개발도상국의 복지, 교육 향상에 지원하고 있다.
“자선단체 활동을 통해 보노를 알게 됐다”고 털어 놓은 게이츠는 “우리는 개도국을 위해 선진국이 보다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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