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의 기업용 제품과 시만텍의 개인용 제품이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매우 적기 때문에 서로 간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합병은 선도기업 간 통합으로 더욱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작업입니다.”
베리타스 비전 2005 행사장에서 만난 윤문석 한국베리타스 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조직구조의 변화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통합의 시너지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베리타스 취임 후 4개월간 100여 종의 제품군과 기업 구조를 배우는데 주력해 왔다는 윤 사장은 4월 한달 중 일주일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에서 시만텍과 베리타스를 오가며 지냈다. 오는 6월 말 본사 통합을 앞둔 양사의 통합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음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
“지난 4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앞으로 더 배워야 할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윤 사장은 베리타스 비전 2005 행사장에서도 관심있는 세션을 일일이 찾아가며 어떤 참석자보다 열심히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려는 열의를 보였다.
윤 사장은 “공식 통합 전까지 존 톰슨 시만텍 CEO와 게리 블룸 베리타스 CEO 외 아무도 공식적인 설명을 할 수 없다”며 “본사 통합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한국 내 조직의 윤곽도 나올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두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사는 합병 후 △데이터보호 △애플리케이션 인프라관리 △통합 파트너 관리 △스토리지&서버관리 △기업 및 소비자 보안 △보안서비스 등 6개 사업부로 재편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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