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4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아프가니스탄·인도네시아·헝가리·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의 전파방송 관련 개발도상국가 공무원을 초청, 국제전파방송교육(2005년도 제1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전파방송산업의 잠재 시장인 개도국의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관련산업의 해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4회에 걸쳐 63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31개국 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APT회원국, 중동, 독립국가연합(CIS)지역 국가 이외에 남미 및 동유럽국가를 초청대상국가에 추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들 지역에 IT 강국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디지털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로 한국의 전파방송관련 정책, DMB, CDMA 및 와이브로 등의 이론강의와 중앙전파관리소·ETRI·삼성전자·SK텔레콤 등의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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