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에어컨 내부를 청소하고 부품을 교체해주는 `사전서비스(Before Service)`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서비스는 지난 96년 4월 여름철에 집중되는 에어컨 서비스 요청을 분산시키기 위해 자동차의 정기검사 제도에서 착안해 탄생한 것으로 위니아만도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위니아만도는 특히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전국의 20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무상으로 에어컨 사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사전 서비스는 일반고객의 경우 제품보증기간에 따라 유·무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는 전액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고객은 제품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전액 무상으로 에어컨을 점검해주며, 보증기간이 지났으면 정상상태에서 부품교체나 수리시 수리비와 출장비 없이 자재비만 내면 된다.
위니아만도 고객지원팀 정찬규 차장은 “에어컨은 TV나 세탁기, 냉장고 등에 비해 사용상의 부주의로 인한 잔고장이 많고 정기적인 필터청소나 가스주입 등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어서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비포서비스를 적극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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