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ERP 대표업체인 소프트파워(대표 이세연 http//www.soft-power.com)는 지난 1984년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 자체가 희박했던 시절, MIS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ERP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다. 연매출 160억원대인 소프트파워는 올 한 해 동안 시장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내실 추구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프트파워가 다른 ERP업체들과 차별된 점은 일단 ERP를 근간으로 SCM, CRM, KMS 및 모바일 환경의 솔루션 등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단일 공급체계 하에서 공급·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프트파워는 지난 20여년간 비즈니스 솔루션 한 분야에만 전념해 오면서 순수 국산기술로 구현된 다양한 기업용 패키지 솔루션을 통하여 중소기업 시장을 석권하며 근래 SMB시장에 대한 외산 솔루션의 도전을 최전방에서 방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소프트파워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그동안 중소기업 시장에서의 성공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3∼4년 동안에는 외산 일색이던 대기업 시장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IT분야의 새로운 사조인 실시간기업(RTE) 시장에서는 외산 솔루션보다 한발 앞서서 솔루션을 출시하고 RTE시장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특히 소프트파워는 ERP·CRM·SCM 등 그동안 솔루션 제품 분류체계를 파괴하고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이를 융합, 진정한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세스’ 통합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파워는 하이엔드 시장을 작년에 출시한 RTE기반의 솔루션인 ‘톱 엔터프라이즈(Top Enterprise)’로 적극 공략, 외산과 경쟁하는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SMB) 고객들을 위해 RTE 솔루션인 ‘톱 스위트(Top-Suite·가칭)’를 개발했다. 이제 중소기업 시장에서도 기존의 ERP라는 제한된 개념을 벗어나야 한다는 게 소프트파워의 주장이다.
이 제품은 대기업 시장의 RTE솔루션 개념을 우리나라 중소기업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설계된 SMB 전용 RTE 솔루션이다. 또 고객 비즈니스 관점에서 기존 ERP시스템들이 가지고 있는 경직성과 제한성을 극복하고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핵심 프로세스들을 자동화해준다.
이세연 사장은 “1500여개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유지보수 사업도 본격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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