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http://www.ksystem.co.kr)은 국내 최초의 다운사이징 프로젝트인 대한페인트잉크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한 핵심 인재들이 모여 지난 1993년 설립했다.
설립초기에는 ‘평생비서 오!K’ ‘정보수첩K’ ‘K실록’ 등 개인정보관리시스템(PIMS)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림원은 대한페인트잉크 프로젝트의 경험을 살려 유공 ERP구축 프로젝트 추진을 계기로 ERP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하게 됐다.
1997년 영림원은 국내 기업에 적합한 한국형 ERP패키지인 ‘K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패키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형 ERP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그동안 대형 외산 ERP로부터 외면 당해온 국내 중소·중견기업(SMB)에 ERP구축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영림원은 지난해 11월 2년여에 걸쳐 일본 파트너사의 30년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 ‘K시스템 G&I(Global Integrator)’를 완성했다. 통합선진경영 정보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외 어떤 기업도 독자성과 응용성을 가지고 시장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가치경영 시스템인 K시스템 VM(Value Management)과 그룹웨어 K시스템 wellComm(well communication) 등 모듈을 지속적으로 추가했다.
영림원은 국내 SMB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내 대표 ERP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외국계 기업들과도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일부 ERP업체가 자금난 등으로 경영난에 봉착하면서 국내 ERP시장이 양극화되고 있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했던 외국계 기업들이 SMB시장으로 밀고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SMB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제품력을 기반으로, 내수 시장을 견고하게 방어하고 세계 시장으로 발을 넓히기 위해서다.
영림원은 이에 따라 일본버전 ‘K2-ERP’를 통해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뤄 우리 ERP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한국 투자기업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K시스템 사용고객을 확장해 가고 있다. 중국 ERP시장의 여건이 성숙되어 가는 시기에 따라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권영범 사장은 “내수 시장에서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치중하고, 외부적으로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을 가속해 국내 대표 ERP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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