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원(대표 최욱제 http://www.linuxone.co.kr)은 리눅스 배포판 업체로 지난 1999년에 창업됐다. 당시 국내는 리눅스에 대한 인지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또 전문가도 부족한 열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눅스원는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가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처음부터 전문 리눅스 교육 기관을 운영해 현재 전국적으로 4000명이 넘는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을 배출했다.
또 현재는 리눅스보급을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눅스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리눅스 관련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최욱제 리눅스원 사장은 “리눅스원은 리눅스 관련 업체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이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 놓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리눅스원은 현재 리눅스 OS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업용 OS와 주문형 맞춤 OS를 그 목표로 삼고 진행 중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눅스원2.1 마루’는 2.6 기반 상업용 배포판으로 KBS, EBS, SKT, 한빛방송 등에 납품돼 운영중이다.
또 지난 2004년에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전용 리눅스 OS인 ‘눅스원2.0’이 공식 출시되었고, 그해 12월에는 2.1 버전이 출시되는 등 개인용 제품 뿐 아니라 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서버용 제품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 사장은 “64비트 제품과 2.5버전은 현재 베타 테스트 중으로 곧 정시 출시 예정”이라며 “이에 차세대 기술 시장에도 적극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두 번째 강점은 리눅스에 대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에 있다. 리눅스원은 현재‘Change Your Server’라는 기술지원 프로모션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등 리눅스 전문가가 부족한 국내에서, 모든 기술 지원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또 리눅스 기반 기업용 업무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도 여타 외산 기업을 앞도하고 있다. ‘호박’웹 메일과 ‘이지SMS’ 등 리눅스 기반으로 운영 가능한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급격히 늘어가는 기업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리눅스 전문 기술 교육 부문은 리눅스원이 창업 이래 가장 신경쓰고 있는 영역이다. 최 사장은 “현재 4000여명이 넘는 전문가를 양성했지만 국내 리눅스 발전 속도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 하다”며 “이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술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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