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속도붙는다

문화콘텐츠 전 분야의 해외진출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종합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문화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영화진흥위원회·한국게임산업개발원·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6개 관련기관이 22일 차관실에서 약정서를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문화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일본·중국·미국·영국 4곳의 사무소를 진흥원 소관 장르뿐 아니라 콘텐츠 관련 전 기관이 공동 활용하는 수출지원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이번 약정서 체결과 함께 문화콘텐츠진흥원 해외사무소는 ‘한국문화콘텐츠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6개 기관이 공동으로 해외수출 마케팅을 전개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또 업체 2∼3곳을 선정해 해외진출을 일 대 일로 밀착 지원하는 해외지사 역할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현지 법률서비스와 경영정보·시장동향·신규 콘텐츠 수요 조사 및 기술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개 유관기관 역시 문화콘텐츠 전반의 수출 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 달에 한 번 ‘문화콘텐츠 수출진흥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내달 한국문화콘텐츠센터 해외 지사화 사업을 공고해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종합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국산 문화콘텐츠의 기획 창작역량이 높아지면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지만 국내시장이 협소해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필수”라며 “글로벌시장을 지향하는 콘텐츠 발굴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들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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