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MPEG 4 등 고사양을 지향한 DVR 제품과 각 용도별 특성에 맞게 설계된 영상보안 시스템 등이 대거 선보인다. 코디콤·피카소정보통신 등 국내 업체는 물론 한국하니웰과 소니코리아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도 참가해 네트워크 카메라와 DVR 등 영상보안 제품 등을 출품한다.
한국하니웰은 CCD 감시 카메라, 스피드 돔, DVR 등의 CCTV 시스템 이외에 다양한 출입통제 시스템과 열선 감지기 등의 알람 시스템 등을 모두 전시한다. 소니코리아도 네트워크 카메라와 다양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출품한다.
코디콤은 32채널 PC 타입 제품 이외에 스탠드얼론형 3개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400mbps의 빠른 영상 전송속도에다 자체 진단 및 복구 기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DVR을 보완하는 KSS400이라는 외부 확장용 저장장치도 선보일 계획이다.
피카소정보통신도 주력 DVR제품인 마제스티 시리즈 이외에 저장장비, 중앙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디스의 DVR를 해외에 대부분 공급해온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영상보안제품은 물론 항만·공항 등 특수한 지역의 시큐리티SI 구축 사례 등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그밖에 나다텔과 인투텍·휴먼시큐리티·크립토텔레콤·프로스타 등도 다양한 용도의 DVR와 관련 보드, 네트워크 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영상보안 연계 제품을 출품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영상보안 제품의 특징은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됐다는 것과 일반 용도의 제품보다 각 용도에 맞춘 전용 제품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주요 영상보안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