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시스템 韓·日 합작

국내 솔루션 기술과 일본 NTT의 플랫폼이 결합된 스마트카드 시스템이 아시아 시장에 공급된다.

 미래시티닷컴(대표 하진식 http://www.miraecity.com)은 NTT커뮤니케이션(대표 스즈키 마사노부)와 개방형 스마트카드 시스템 공급을 위한 기술 및 시장 공조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공동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IC칩 기반의 스마트카드 도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사는 6개월 내에 NTT가 보유한 스마트카드 관리시스템(SCMS) 플랫폼에 미래시티닷컴이 보유한 스마트카드 관련 솔루션을 통합한 개방형 토털 카드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NTT는 아시아 시장에서 플랫폼 공급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미래시티는 스마트카드 칩 관련 솔루션 수출에서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개발되는 시스템은 아시아IC카드포럼(AICF)이 추진중인 ‘아시아 실크로드카드(SR카드)’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SR카드는 IC카드 기반 원스톱 서비스·결제 시스템을 구축, 교통·통신·의료·쇼핑·오락 등 아시아 각국의 산업과 생활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올해 약 200억원을 투입, 제주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회원국으로 확대 적용된다.

 NTT커뮤니케이션은 일본 NTT그룹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로 국내 장거리 통신, 국제통신사업, 인터넷 및 IT 솔루션 사업 등을 총괄하고 그동안 AICF의 회원사로 개방형 플랫폼 표준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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