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신문은 인터넷 껴안아야"

“신문 산업은 인터넷을 적극 껴안아야 한다.”

세계 최대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회장(사진)이 13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연례 미신문편집인협회(ASNE:American Society of Newspaper Editors) 모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머독은 최근 뉴스코프의 인터넷 부문 광고 수주가 증가하는 반면 신문 광고 수입은 줄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오프라인 신문 뉴스 경영자들이 인터넷에 대해 뒷짐지고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동안 신시대 디지털 소비자들은 신문에서 멀어져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코프는 뉴욕포스트의 모기업인데 앞서도 머독은 뉴욕에서 열린 한 경영 전략 회의에서 “인터넷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머독은 인터넷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 조사 자료를 인용하며 “18∼34살 연령층 중 44%가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꼭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시대를 맞아 신문사들이 뉴스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방법 뿐 아니라 웹을 통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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