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매년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경연대회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한국 대표팀이 선정됐다.
영예의 주인공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김남식 군 등 4명으로 구성된 ‘EN#’팀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05 세계대회에 참가해 전세계 50여 개국의 각국 대표팀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거두게 된다.
한국대표로 선발된 EN#팀은 ‘스마트 다이어리’ 프로그램을 출품해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다이어리는 약속을 PDA에 저장하기만 하면 상점 예약부터 약속통지, 만남까지의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약속을 입력하면 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한 후 주변의 적당한 상점을 찾아주고 예약은 물론 현재 위치에서 찾아가는 경로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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